환골탈태의 방법

1. 환골탈태란?

   
   환골탈태는 뼈를 바꾸고 태를 벗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말로는‘몸살이’라고 하는데, 몸을 살리는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막히고 뒤틀린 몸을 살리기 위해 골격을 바로 잡고, 근육을 바꾸어 가는 자정작용입니다.
   
   
   
   

2. 환골탈태의 방법

   
   임독맥을 비롯한 전신으로 기운을 유통하여, 막힌 곳은 뚫고 굽은 곳은 펴며, 부족한 곳은 채우고 넘치는 곳은 빼내어 기와 혈이 잘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환골탈태가 됩니다. 즉, 몸을 온전하게 바꾼다는 말입니다. 국선도 공부가 어떻게 몸을 바꿀 수 있나요? 단전호흡을 통해 단화기를 형성하고, 이를 순환하면 몸에서는 자정작용이 일어납니다.
   
   자정작용이 일어나면, 실제로 근육이 움직이고 뼈가 제자리를 잡으면서 근육과 골격이 바뀝니다. 또한 정이 충만하고 기가 장대하며 신이 밝게 빛을 냅니다. 큰 비가 내리면 좁고 구불구불하던 시내도 마르지 않고 깊고 너른 물로 변해 도도히 흐르는 강으로 변합니다. 우리 몸도 기운이 흐르기 시작하면 근육과 골격이 바뀌면서 건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환골탈태의 모습입니다.
   
   
   
   

3. 국선도의 방법

   
   국선도에서는 단화기를 형성하는 공부가 처음 공부입니다. 단화기는 바로 단전호흡을 통해서 이루어 가고, 이를 의식으로 순환합니다. 이 단화기를 온몸으로 순환하면서 몸을 바로 잡아가고, 이로서 완전한 몸으로 환골탈태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