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선사는 열두살 때 우연히 어느 도인(道人)에게 이끌리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20여년 동안 청산의 스승이신 청운(靑雲)도사에게 밝돌법을 익혔습니다.
이 ‘밝’받는 법’ 또는 ‘밝돌법’ (선도)은 우리 민족의 기원과 역사를 같이 하는 민족 정기로서 그 출발이 인류 문명의 태동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선도, 도, 풍류도, 현묘지도, 국선도 등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신라에서는 화랑, 고구려의 조의, 백제의 사울은 명산대천을 유람하면서 수행하였으며, 수행자의 최고 지도자를 국선(國仙)이라 하였습니다. 이들의 수행법이 일명 풍류도로 ‘밝’받는 법’과 ‘밝돌법’ 이라 해였으며 현재의 ‘국선도’로 발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