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방법

 

명상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언제 어떻게 있든, 모든 생각과 마음과 행위를 멈추고 존재로 흘러라.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고요하게 흐를 수 있다면, 흐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명상으로 깨어있는 것입니다.
 

존재의 중심에 머무는 것이다.

고요를 유지하며 의식의 흐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행위를 하면서도 나로서 흐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무위라 합니다. 존재의 중심은 늘 내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 하고 규정하는 순간, 그 나는 이미 나로부터 벗어났습니다.

늘 깨어있어라!
 

명상 중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고, 오히려 더 강렬하고 기쁨에 충만한 삶, 더 분명한 시각과 더 명확한 공간과, 더 건강하고,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명상적인 삶에 있어서 우리는 행위자가 아니라, 그저 무위의 주시자(注視者)로서 존재의 한가운데 머무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명상으로 늘 깨어서 온 존재로 누리는 삶입니다.

명상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명상법
 

첫 번째 단계는
우리의 육체에 대해 예민하게 깨어있는 것이다. 몸짓 하나, 동작 하나마다 뚜렷하게 의식하는 것이다. 알아차리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 즉 사념의 흐름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생각과 마음이라는 것은 우리의 몸이나 행위보다는 더 미묘하고 복잡합니다.
 
생각과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면, 쓸데없는 생각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삶을 소비하는지, 번잡한 마음으로 나 자신이 왜 그렇게 시달려왔는지 바로 깨닫게 됩니다.

명상은 생각과 마음이 벌이는 갈등과 번뇌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미묘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사념이 사라지면서 선명해진 의식을 주시하는 단계입니다.

조금 더 주의 깊은 각성이 요구될 뿐이며, 그렇게 되면 감정, 느낌, 기분이 나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 하게 될 것입니다.

내면을 주시하는 것 자체로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평온과 평화가 내면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육체와 정신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됩이다.
 
네 번째 단계는
위의 이 세 단계에 대해 깨어있게 되면, 스스로 다음의 체험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일어나기에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신비고, 존재의 향기입니다. 앞의 세 단계를 거치고 건너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존재의 은혜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명상이다.

고요하고 고요함에서 맑고 밝게 깨어 자각하고 있는 자로서 깨어있을 때. 즉, 의식하는 자를 의식하고 있을 때, 자각하고 있음을 자각하는 경험입니다. 이것은 그저 ‘깨어있음의 흐름이며, 고요함으로 존재함’입니다. 명상의 절정입니다.
 

 쉽게 명상하는 방법은?

호흡하든, 춤추든, 그림그리든, 노래하든, 일하든, 쉼이든....

그 무엇을 하더라도, 순간순간 늘 알아차려라! 

그리고 알아차리는 자를 주시하며 깨어있으라!

그 '깨어있는 자' 마저도 주시의 대상으로 주시할 수 있을 때, 그 때 우리는 비로소 내게로 돌아온 것입니다.

파랑새가 집에 본래 있었듯이, 찾아 헤매던 그 소가 내 집을 떠난 적이 없듯이, 우리는 집으로 돌아와 쉴 수 있게 됩니다.

존재의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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